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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75

겨울이면 아이스링크로 변하는 공원 연못

겨울만 되면 아이스링크로 변하는 타운의 공원입니다. 타운의 행정 기관에서 재설 장비를 이용해서 공원의 연못에 얼을 두께를 측정하고 눈을 치워 아이스링크를 만들어서 타운의 주민들 누구나 이용하도록 만드는 시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스링크장이 만들어지면 아이스하키를 하는 캐네디언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아이들도 항상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면 스케이트 타러 항상 나갑니다. 이렇게 타운에서 불을 지필수 있는 공간과 나무를 준비해둡니다. 누구나 불을 피워서 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재설 장비를 이용해서 연못이 얼면 이렇게 눈을 밀어내고 아이스링크장으로 변합니다. 유모차를 밀면서 스케이트를 타는 풍경은 여기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며칠간 내린 눈으로 다시 재설 작업을 하고 있네요. 캐나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즐기..

캐나다에서 병원가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해 배에 통증으로 인해서 안 되는 언어를 가지고 무작정 병원부터 다녀온 경험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의료 수준은 한국이 세계 최고이다." 입니다. 특히나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방역 체계나 확진자 통제를 하는 걸 보면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일본에 거주할 때 아이들 병원을 자주 갔었고, 저도 한번 갔었지만 의료 수준은 한국에 비하면 느린 편이긴 하나 캐나다보다는 빠르며, 퀄리티는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민생활을 하면서 가장 한국으로 돌아가 싶을 때가 몸이 아플 때 가장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건 본능이죠. 그러다 보니 의료시스템에서 가장 비교를 많이 하는 편인데 확실히 경험을 하고 나면 한국이 그립 다는 걸 느끼게 된답니다. 아래 표는 간단하..

영하 30도 출근길

이곳 시간으로 화요일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글이 올라가는 목요일은 다시 0도에 가깝게 온도가 올라간다고 예보에 올라와 있네요. 그래도 영하 7~8도에 가까운 날씨일거라 예보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알버타는 그나마 일본이나 한국에 비하면 습도가 낮은 편이어서 같은 온도라면 덜 춥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엄청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더해지면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람이 더해지면 체감상 기온은 2배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날 아침에 아이들 학교 등교시키고 돌아온 차의 실외 온도인데요. 영하 30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새벽에는 영하 39도에서 40도가 왔다갔다 하는 기온인데 아침이라 그나마 오른(?) 기온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쯤 되면 자동차..

올해 겨울은 오로라를 보기 힘든 겨울이 될것 같네요.

올 겨울은 오로라를 보기 힘든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오로라는 다큐멘터리 영상으로만 봐왔지 실제로 두 눈으로 본건 작년 겨울이었습니다. 살면서 오로라 한번 보고 죽겠나 싶었는데 작년 처음으로 봤는데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오로라 하면 옐로나이프를 떠올리지만 옐로나이프만큼은 아니더라도 초록색의 빛이 춤을 추는 걸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 생각 되어 작년에 촬영해둔 사진과 영상을 이번 포스팅에 적용해볼까 합니다. 촬영 장소는 집 테라스에서 촬영을 했으며, 영하 20도가 넘는 추위에 촬영을 진행했던 게 기억납니다. 오로라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 걸어 두었습니다. https://youtu.be/8B6d3mu24kQ

[카 라이프]등속조인트(CV Axle)교환하기_스바루 레거시 웨건 BP5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문제가 되던 등속조인트(CV Axle)를 교환했었습니다. 차량을 중고로 가지고 오고 여기저기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한두 군대가 아니어서 하나씩 차근차근 고쳐나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가장 급한게 등속조인트여서 먼저 해결했습니다. 등속조인트는 바퀴를 굴러가게 해주는 동력의 연결 고리 같은 건데 이게 문제가 생기면 실링이 터져서 그리스가 다 빠져나가고 그리스가 다 빠지면 나중에는 끊어지기 때문에 차량이 달리다 멈추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스바루는 AWD(All Wheel Drive)구동 방식을 가져서 FWD(Front Wheel Drive) 또는 RWD(Rear Wheel Drive) 보다는 주행하다 등속조인트가 끊어졌을 때 구동 손실은 적을 수 있으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차..

[카 라이프]스바루 레거시 웨건 후드 댐퍼 장착하기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지난 초겨울 엔진 오일 교환하다가 훅 클램프가 파손이 되면서 클램프를 주문할까 하다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후드 댐퍼를 발견하고 바로 주문하고 한 달여 만에 받았습니다. 댐퍼의 경우 하나쯤 있으면 정비할때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기에 기왕 파손된 훅 클램프는 빠르게 포기하고 댐퍼로 갈아타는 게 좋겠다 싶어 바로 주문을 했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거나 판매를 하는 제품이라도 알리 익스프레스보다 가격이 두배가량 비싼 게 사실이죠. 알리 익스프레스는 시간만 투자한다면 같은 제품을 절반의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기에 아주 유용한 사이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번에 후드 댐퍼를 적용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일본차들은 하나같이 딱 필요한 기능만을 넣고, 그 외의 기능은 DIY를 적용..

[카 라이프]겨울 필수품 블럭히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앨버타주에서 거주한다면 자동차 필수 품목인 블록 히터에 대해서 잠시 알아볼까 합니다. 블록 히터는 앨버타주 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장착이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앨버타주 자체가 워낙 춥다 보니 블록 히터가 없으면 밤새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폐차를 진행했던 닛산 센트라의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아 8일가량 방치해둔 적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번 스바루 레거시 웨건은 블록 히터가 장착되어 있어서 현재까지도 문제없이 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블록 히터는 엔진 블록에 열선 패드 작업을 해서 일반 가정용 전기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환을 하면 엔진 블록에 일정 온도로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처음 시동 할때 엔진에 무리를..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오늘 새벽_2020.02.07

안녕하세요? 올해는 작년(19-20년 시즌) 겨울보다는 춥지 않고, 눈도 자주 안 내리는 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은 한번도 쉬지 않고 일주일 가량 눈이 내린 적도 있고, 한 달 중에 20일 이상 눈이 오면서 쌓이고 쌓여 아이들이 눈에 뛰어내리면 꼽히는 경우가 허다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된 영문인지 작년에 비해서 많이 따뜻해서 걸어서 출퇴근 하는게 힘들지 않을 정도네요. 몸이 점점 알버타 날씨에 적응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이제는 춥다는 느낌보다는 걸어 다니면서 덥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드는 20-21년 시즌 겨울입니다. 그렇게 12월부터 1월까지 지나가고 2월 중순을 향해서 가고 있는 지금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에는 낮에도 영하 30도를 넘기는 날이 허다했었습니다. ..

[카 라이프]스바루 레거시 커스텀 배기 교환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바루 레거시의 배기(머플러) 교환 포스팅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스바루는 엔진 특유의 박서(Boxer) 엔진에서 나오는 배기 압이 있기 때문에 배기만 튜닝해도 4기통 엔진이 마치 멀리서 들으면 8기통도 아닌 것이 8기통 같은 소리가 오묘하게 들립니다. 그래서 한번 튜닝하고 타게되면 그 소리에 빠져서 나오지를 못합니다. 캐나다는 아직 튜닝에 대해서 관대한 편입니다. 일본에 거주할때는 상/하반기 나누어서 교통 단속을 하는데 그중에 가장 많이 적발되는 부분이 배기 소음 테스트를 한대의 차량 또는 바이크에 경찰 3~5명이 붙어 잡아 족치는 수준으로 단속을 합니다. 한국은 말할것도 없이 시끄럽다고 신고부터 하는 정서가 익스테리어 튜닝은 꿈도 못 꾸는 게 현실이라 요즘 카오디오 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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