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 371

스바루 레거시 엔진 떨림 현상 잡기(Part-1_엔진 떨림 문제의 시작)

지난겨울 한 달 동안 속을 엄청 썩였던 스바루 레거시 엔진 떨림 현상 포스팅을 이제서야 시작할까 합니다. 하나하나 문제점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 차량은 2006년식 스바루 레거시 스테이션왜건 EJ25 N/A(자연흡기) 수동 5단 모델입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문제의 시작점을 간단히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제가 이 차량을 처음 가져왔을 당시 엔진마운트와 미션 마운트의 노후로 인해서 공회전 시에도 핸들과 변속레버에 진동과 떨림이 무슨 경유차 느낌이었습니다. 박서 엔진을 처음 접해본 저로서는 이게 정상인가 싶었는데, 유튜브를 보다 보니 엔진 형식에 따라 장단점을 소개한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박서엔진은 수평대항으로 피스톤이 움직이다 보니 V 형식의 엔진 보다 구동에서 진동이..

2010 Mazda 3 점화 플러그 교환

이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추워서 못했던 작업들을 하나둘씩 해나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 교환한 마쯔다 3의 점화 플러그입니다. 이 차량은 제가 중고로 가져온 지 1년 반이 넘어가는 시점이고, 인수할 당시에 이미 24만 키로가 다 된 상태에서 가져왔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문제가 된 팬벨트와 풀리와 텐셔너가 300달러 정도 지출이 생기면서 잔고장을 슬슬 일으키기 시작해서 더는 뒷돈 들이기 싫어 결국 토요타 하이랜더까지 계약한 상황까지 이르게 된 상태입니다. https://showgun.tistory.com/274 토요타 하이랜더 XSE 를 오더했습니다.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이 2006년식 스바루 레거시 왜건(약 346,000km) 수동 모델과 2010년식 마쯔다 3 해치백(약 246,000km..

2023 소방서 Easter Day(부활절) 행사와 에드먼턴 장보러 다녀오기!!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네요. 벌써 2023년도 1분기가 지나고 2분기에 들어서고 있네요. 캐나다도 겨울이 끝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눈도 많이 녹았답니다. 지난 토요일(4월 8일)은 부활절 행사를 소방서 멤버들과 멤버의 가족들이 참석해서 조촐하게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소방서 측에서 아침 10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그다음 달걀을 찾는 순서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되었 답니다. 저는 물론 소방서에서 사진과 영상을 담당하고 있기에 행사 당일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식사가 제공된 부활절 아침 소방서 풍경입니다. 아침밥도 간단히 먹었겠다 슬슬 알 찾기 행사를 진행하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순간을 가장 손꼽아 기다리고 있죠. 소방서 측에서 저의 이니셜이 적힌 알 40개를 소방..

토요타 하이랜더 XSE 를 오더했습니다.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이 2006년식 스바루 레거시 왜건(약 346,000km) 수동 모델과 2010년식 마쯔다 3 해치백(약 246,000km) 수동 모델을 타고 있어요. 하지만 스바루의 경우 제가 소유한 지 3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차량을 $6000 달러가 채 안 되는 가격에 가져와 수리비만 이것저것 지금까지 $8000 달러가 들어간 것 같아요. 마쯔다의 경우 $1000 달러에 가져왔는데, 1년이 되는 시점인 최근 수리비가 야금야금 들어가기 시작하더라고요. 특히 중고차량의 경우 여름엔 괜찮다가 겨울만 되면 날씨가 영하 3~40도 되는 기온이 되기 시작하면 안 뜨던 경고등이 뜨면서 돈 달라고 아우성을 치더라고요. 스바루의 경우 매 겨울마다 $2~3000 달러는 그냥 태우는 것 같아요. https://sh..

St. Patrick's Day

캐나다에 와서 성 패트릭(St. Patrick's Day)의 날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잘 모르는 날이라서 구글에서 궁금한 정보를 조금 찾아보았어요.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은 기독교의 축일로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자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전도한 성 파르치오 ) 386년~461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행사는 매년 3월 17일에 이루어지는데, 이 날은 성 파트리치오가 선종한 날로써 성 파트리치오를 잊지 말고 기념하고자 이 날을 정하였다. 이 날은 강물에 초록색 물감을 타고, 이 날 아이들은 온통 초록색의 옷을 입고 축제를 즐긴다. 초록빛으로 물든 시카고 강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다른 도시들도 그들만의 전통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중 하나는 시카고의 시카고 리버 그린..

캐나다 이스터 데이 와 서머타임.

한국은 새싹이 파릇파릇 돋고 따뜻한 봄이 왔겠죠? 새 학기 준비로 한창 정신없을 것 같네요. 캐나다는 9월이 새 학기라 지금은 3개월 정도 남은 학기를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캐나다도 봄맞이 준비로 마트나 상점에는 정신없이 바빠요. 산뜻한 그릇들도 나오고, 4월 9일 이스터 데이도 준비 중이에요. 부활절 개념이죠.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이스터 데이는 이곳의 풍습이 된 것 같아요. 카드를 교환하고 집이나 학교에서 달걀 찾기 혹은 이스터 데이 행사를 해요. 저희 집은 달걀을 찾는 대신 킨더 초콜릿을 찾아요. 초콜릿과 작은 선물들을 숨겨두고 찾기 놀이를 하죠. 사진은 저희 집에 놀러 오신 지인이 미리 이스터 데이 선물을 주고 갔어요. 킨더 포장지가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었네요. 캐나다에서는 아이들이 심심..

화이트코트 타운에서 일어난 편의점 현금탈취 사건

캐나다에도 최근 들어 타운에서 안 좋은 소식이 계속 들립니다. 특히나 제가 일하고 있는 편의점 & 주유소에 일어난 사건이 있는데, 화요일 아침 8시 30분경 제가 일하는 곳에서 1km 조금 더 떨어진 다른 편의점에서 강도가 들어 현금을 탈취한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검거에 대한 소식이 업데이트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 강력계에 있는 친구에게 이 소식을 보내주면서 아직도 검거 못하고 있다고 말하니 돌아온 답변은 "한국이었으면 당일 검거 가능!!" 이라는 답변이 오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정말이지 치안은 한국이 세계 최고라고 느낍니다. 저 무장 강도가 현금 탈취 후 걸어서 나갔으면 건물 밖의 보안 카메라 시스템 환경이 얼마나 미흡 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발렌타인데이

2월 14일 즐거운 밸런타인데이를 보내셨나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국에 있을 때 밸런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인식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캐나다는 조금 달라요. 크리스마스, 핼러윈 다음으로 조금 큰 행사인 밸런타인데이 에요. 저녁에는 가족과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외식이나 맛있는 식사를 하고 학교에서는 반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성별 관계없이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줘요. 밸런타인데이가 되기 며칠 전 선생님께서 반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줘요 반 친구들에게 카드를 주기 위해서죠. 카드에 한 명씩 이름을 적어서 카드와 같이 사탕이나, 초콜릿, 젤리, 과자등 주고 싶은 선물도 같이 줘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면 마트에서는 이렇게 밸런타인데이 준비를 위해서 진열대를 꾸..

일본유치원과 캐나다의 초등학교.

몇 년 전 오늘 하면서 뜨는 사진을 보다가 일본에서 지냈던 사진을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일본 유치원과 캐나다 초등학교 생활의 차이점에 대해서 몇 자 적어 볼까 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도 있으며, 지역이나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는 점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때는 첫째 아이(4살) 유치원 면접을 보러 가던 날이에요. 일본에는 암묵적인 룰이 있어요. 면접이나 입학식에 드레스 코드는 검은색 아이들 또한 이렇게 검은색 투피스에 흰색 스타킹을 신고 가요. 입학식 때 기모노를 입고 오신 분도 보긴 했지만 보통은 저렇게 무난한 검은색을 입고 가요. 캐나다에서 면접 보는 날은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갔어요. 입학식은 따로 없어요. 학교 가기 며칠 전 준비물을 가져다 놓고 교실과 새로운 선생님과의 첫인사 날이 있는데 그..

캐나다의 겨울 풍경

제가 살고 있는 마을의 겨울 풍경입니다. '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사슴도 만나게 되고 누군가의 장난으로 웃음을 짓기도 합니다. 겨울 동안 새들을 위해서 나무의 열매는 따지 않고, 나무가 쓰러지면 쓰러진 대로 두는 자연환경. 빠르지 않고 시끄럽지 않는 곳, 걷다가 누군가를 만나면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곳,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곳.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