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쇼군입니다.
일본에서 카레는 한국의 카레와는 완전히 다른 맛 입니다. 뭐랄까...한국보다는 더 자극적인 맛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일본에도 많은 프랜차이즈 카레가 있는데요. 그중에 대표적인 카레가 코코이치방야 입니다. 이건 거의 전국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재미가 있는건 다양한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데요. 카레전용 수저를 한정판으로 판매를 한다던지...그릇도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 사진에서 보시면 수저가 다섯 종류로 한정 수량으로 출시를 해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 높이는 효과를 가지고 오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별것 아닌것 같은거에 한정이라는 의미를 부여해서 많은 매니아층을 두고, 고객들을 확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카레를 먹어도 항상 여기 코코이치방야 카레를 찾는게 가장 무난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매운맛과 밥의 양을 조절할수 있어요 밥 양의 경우 300g을 기준으로 최소는 200g을 많게는 5~600g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은 1단계 기본으로 최고 10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기본에서 옵션으로 매운맛의 강도를 올린다거나 밥의 양을 올리게되면 추가비용이 발생되기도 하죠. 저는 여기서 10단계의 매운맛을 4~5번 먹어봤는데, 확실히 맵습니다. 색깔자체도 하이라이스의 색상에 가깝고, 걸쭉함 그자체이기도 하죠. 주문받는 직원도 괜찮냐고 재차 물어보기도 하죠. 매운맛은 맵다 라기보다는 입안과 목이 따갑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같이간 일행은 스위트 치킨카레에 밥은 기본 300g을 하고, 매운맛도 제일 기본을 정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평범한 카레색상과 같아요.
또 다른 일행은 기본 300g의 밥 양과 매운맛은 3단계로 돈카츠(돈까스)주문을 했어요. 색깔자체가 위의 사진인 기본과 너무나 다르죠?
저는 밥은 200g으로 낮추고, 5단계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애비카츠(새우까스) 카레 입니다. 3단계나 5단계나 별차이 없어 보이는데요. 3단계 주문한 일행이 조금 맛을 봤는데 맵다고 난리였네요.
이렇게 3개를 놓고 보면 좀더 색상 구분이 한번에 되죠? 코코이치방야에서 카레를 드실때는 밥은 2~300g이 가장 적당하고, 매운맛은 3단계까지가 가장 적당하게 맵고, 달콤하게 드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10단계는 도전하시면 정말 드시고 난뒤에 힘드니 추천을 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이상으로 일본의 카레 문화를 조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종료] | 일본에서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텐노지 100년 맛집 후루사토 우동에서의 카라아게 우동 아침식사 (0) | 2017.02.03 |
---|---|
신주쿠에서 오사카까지 야간버스로 이동하기 (0) | 2017.02.02 |
신주쿠 이치가야 야나기초 맛집 하야마[엽산(葉山)] 소바 (0) | 2017.02.01 |
삼천리 자전거 칼라스35(아팔란치아) 일본 도쿄에 상륙하다. (0) | 2017.01.22 |
일본 덮밥집 야요이켄에서 즐기는 고등어구이 정식 (0) | 2017.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