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쇼군입니다.
오늘은 신주쿠구 이치가야 야나기초에 위치한 맛집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우선 여기는 매일 출퇴근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나다닐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게 얼마나 맛이 있으면 저렇게 기다릴까 하는 생각이 매번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었어요.
사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군중심리와 많이 알려진 곳은 기대 이상으로 별로인곳이 많았는데 이곳도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건물은 빌딩 1층에 작은 크기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촬영한 당일은 정기휴무일에 촬영을 했어요.
창문이 보이는 위치에 의자 3개를 두고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가게 상호는 한자 뜻 그대로는 엽산(葉山)입니다. 일본어로는 하야마 입니다. 하야마는 찾아보니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지명이 실제로 존재하네요. 오른쪽에는 작은 한자와 일본어로 중화소바 라고 적혀 있네요.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네요. 매주 금요일은 정기휴무 입니다.
토/일/공휴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을 한다고 적혀있네요.
운영시간표를 보다 옆을 보니 라면워커라는 일본의 라면 맛집 매거진에서 2016년 도쿄 23구역에 1위를 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비주얼은 언뜻보면 소바 라기 보다는 라면에 가깝네요. 더군다나 라면 매거진에 라면이라는 글 때문에 받아들이는게 라면으로 인식하기 쉽네요. 이렇게 라면 매거진에서 도쿄 23구역에 1위 했다는 글을 봐서 그런지 더 궁금해서 휴무 다음날 다시 찾았답니다.
정기휴무 다음날 점심식사를 할겸해서 다시 찾았습니다. 실내는 정원이 7명이네요. 그러다보니 2명이상은 권장해드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협소합니다.
제일 기본 소바예요. 750엔을 쿠폰 자판기에서 구입하고 주문하면 약 5~8분 사이에 주문한 메뉴가 나온답니다.
비주얼은 그냥 라면 같아요. 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판매하는 면은 아닌것 같아요. 수타로 하게되면 일정하지 않은 면의 굵기와 모양이 나오죠. 아마도 수타로 면을 빼는것 같습니다.
차슈(고기고명)의 경우 비게의 경우 없어요. 최소한의 살고기 사이사이의 비게만 있어요. 식감은 너무 퍽퍽한 느낌이 들어요. 국물의 경우 일반 소바 국물과는 조금 달라요. 돼지뼈 육수로 우려낸다음 쇼유(간장)으로 다시 맛을 낸것 같았어요. 총평은 언제나 그렇듯 맛집은 기대이하 였습니다. 한번쯤은 찾아서 먹어볼 만한 맛은 맞지만 계속 찾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네요. 한번쯤 일본식 소바를 드셔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릴께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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