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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13

무스가 놀러와서 세차 해주는 동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인에게서 받은 사진을 가지고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지인의 집에 주차해둔 차량에 무스들이 와서 놀다가 세차까지 해주는 사진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무슨 말인가 했는데 눈이 많이 와서 고속도로를 타면 염화칼슘을 뿌려 놓는데 이게 차에 붙어서 백화 현상이 생기니 무스들이 이걸 보고는 핥아먹어서 차가 갑자기 깨끗해진다고 하더라고요.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제스퍼에 살 때 무스 사촌 엘크도 크다고 느꼈는데 무스는 웬만한 SUV 차고 높이를 넘어가네요. 얼굴도 어마어마합니다. 무슨 말인 줄 알겠네요. 이 녀석은 염화칼슘이 묻은 자리를 핥아서 군데군데 하얗게 되어 있는 게 보이실 겁니다. 너무 자연이라 이런 광경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상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2021년 첫 오로라

안녕하세요? 얼마 전 작년에 촬영한 오로라를 보면서 올 겨울은 오로라 한번 못 보고 그냥 지나가나 했는데 결국 오늘(2021.02.20 새벽 1시) 봤습니다. 딸내미도 작년에 촬영한 오로라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오늘은 결국 잠자는 걸 깨워 같이 집 근처에 나가서 인생 샷 하나 남겨주고 왔네요. KP지수가 높다고 알림을 저녁 9시 30분 부터 띄우길래 설마 싶어서 바로 나가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희미하게나마 보이길래 카메라 들고나갔습니다. 빨간색 영역이 가장 밝게 빛나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주황색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에 걸쳐져서 육안으로 조금이나마 보이긴 했습니다. 여기서 차로 12시간 떨어진 옐로나이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아쉽지 않게 담아봤습니다. 집 뒤 길가에서 한컷! 차..

[카 라이프]신에츠(Shin Etsu)실리콘 그리스 도착

얼마 전 몰리 그리스를 포스팅했었습니다. 몰리 그리스 포스팅 보러가기!! ↓↓↓↓↓↓↓↓↓↓↓↓↓↓↓↓↓↓↓↓↓↓↓↓↓↓↓↓↓↓↓↓ https://showgun.tistory.com/244 [카 라이프]녹방지를 위한 몰리 그리스(Moly Grease)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CV Axle 교체를 진행했었습니다. 교체를 진행하면서 브레이크 패드에 녹 발생 방지를 위해 한 가지 배운 게 있는데요. 몰리 그리스라는 캐미컬입니다. 이 그리스는 녹 showgun.tistory.com 몰리 그리스의 경우 고정된 부분에 도포를 해서 녹방지 역할을 한다면 신에츠 실리콘 그리스는 회전체 같은 샤프트에 도포를 하는데, 이번에 구입한 용도는 백도어 와이퍼 샤프트에 사용하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백도어 중간에 보이는 녹이..

시골 마을에서도 이제 한국 라면과 식품을 구할수 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한국 식품이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최근 들어 제품의 수가 다양해지고 있는 걸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입맛은 변하지 않는게 사실이죠. 그러다 보니 한국 마트가 있는 시내까지 가려면 200km 거리를 편도 2시간 달려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한국 식품 한번 사보겠다고 일부러 나가는건 경비며 쉬는 휴일 하루를 다 날린다 생각하고 갔다 와야 하기 때문에 여간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시내의 한국 마트에 갈일이 있으면 두세 달에 한 번꼴로 가는데 이렇게 가게 되면 장보는 비용만 최소 150달러 이상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라면 한번 먹어보겠다고 한국 마트를 가서 막상 구입하려고 하면 왜 이렇게 비싸게 느껴지는 건지... 하지만 일본을 거쳐 캐나다까지 나와서 산..

[카 라이프]녹방지를 위한 몰리 그리스(Moly Grease)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CV Axle 교체를 진행했었습니다. 교체를 진행하면서 브레이크 패드에 녹 발생 방지를 위해 한 가지 배운 게 있는데요. 몰리 그리스라는 캐미컬입니다. 이 그리스는 녹으로 인해서 부품 교체후 재 체결을 진행하기 전 다음에 있을 녹 방지를 위해 해당 부위에 도포하는 캐미컬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지인의 샵에서 등속조인트를 교체하면서 배운 정비 지식으로 이번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투자를 해서 구입을 했는데요. 지인의 경우 혼다 서비스에서 엔지니어를 지냈고, 혼다와 어큐라에서 사용하는 검증된 제품을 추천받아 아마존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175g의 용량인데 63달러에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게 구입하고 나면 꼭 가격이 내려가네요. 아마존에서 주문하고 일주일 만..

겨울 한정판 초코맛 프리즐

어딜 가나 한정판은 항상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살면서 한정판 제품을 하나씩 알아가기 시작하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겨울만 되면 출시되는 프리즐 초코맛입니다. 달짠의 조합으로 맛이 기가 막힙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감자칩 초코맛을 생각하면 처음엔 먹기 싫었는데, 한번 먹었는데 기존에 고정관념과 함께 신세계의 맛이 열리더라고요. 그리고 프리즐이라는 스낵은 원래 안 먹었고, 먹은 거라곤 추로스가 전부라 관심이 없던 과자 중에 하나였습니다. 가격은 약 200g에 4달러 정도 되는데 비싼 편입니다. 그렇지만 가격보단 맛이 있다 보니 돈은 아깝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캐나다에서는 한 가지 신기한 건 프랑스어와 영어가 항상 같이 표기됩니다. 동부권은 불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두 가지 언어가 표기된다고 ..

[카 라이프]탄소세 인상으로 덩달아 오르는 기름값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캐나다 총리께서(?) 탄소세 인상을 추진하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 집에서 사용하는 난방 및 전기도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면서 다음 정권은 보수 진영에서 당선이 될 확률이 높다는 평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탄소세 적용으로 지금 타는 스바루 레거시의 주유비도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스바루의 경우 대부분의 모델은 프리미엄 가솔린을 주유하도록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91 옥탄 이상의 가솔린을 주유해야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일반 87 옥탄의 경우 최저 가격은 리터당 85센트까지 내려간 적도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 96.9센트를 유지하다가 최근 들어 약 1달러 07센트로 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

겨울이면 아이스링크로 변하는 공원 연못

겨울만 되면 아이스링크로 변하는 타운의 공원입니다. 타운의 행정 기관에서 재설 장비를 이용해서 공원의 연못에 얼을 두께를 측정하고 눈을 치워 아이스링크를 만들어서 타운의 주민들 누구나 이용하도록 만드는 시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스링크장이 만들어지면 아이스하키를 하는 캐네디언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아이들도 항상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면 스케이트 타러 항상 나갑니다. 이렇게 타운에서 불을 지필수 있는 공간과 나무를 준비해둡니다. 누구나 불을 피워서 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재설 장비를 이용해서 연못이 얼면 이렇게 눈을 밀어내고 아이스링크장으로 변합니다. 유모차를 밀면서 스케이트를 타는 풍경은 여기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며칠간 내린 눈으로 다시 재설 작업을 하고 있네요. 캐나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즐기..

캐나다에서 병원가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해 배에 통증으로 인해서 안 되는 언어를 가지고 무작정 병원부터 다녀온 경험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의료 수준은 한국이 세계 최고이다." 입니다. 특히나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방역 체계나 확진자 통제를 하는 걸 보면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일본에 거주할 때 아이들 병원을 자주 갔었고, 저도 한번 갔었지만 의료 수준은 한국에 비하면 느린 편이긴 하나 캐나다보다는 빠르며, 퀄리티는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민생활을 하면서 가장 한국으로 돌아가 싶을 때가 몸이 아플 때 가장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건 본능이죠. 그러다 보니 의료시스템에서 가장 비교를 많이 하는 편인데 확실히 경험을 하고 나면 한국이 그립 다는 걸 느끼게 된답니다. 아래 표는 간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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