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쇼군입니다.
오늘은 이번달 초에 신칸센을 타고 오사카에 다녀온 여정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너무 바쁘다보니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업무차 다녀온 오사카는 정말 멀다 입니다.
우선 신주쿠역 주변에서 프리티켓을 판매하는 신칸센 티켓을 구입했어요. 티켓당 약 1,000엔정도 빠진답니다. JR미도리에서 발권을 하게되면 지정석 성인의 경우 14,450엔을 지불해야 하지만 티켓을 판매하는 판매처에서 구입을하게되면 한장당 13,600엔에 구입을 할 수 있답니다. 이건 티켓판매처마다 1~200엔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리티켓을 구입하게되면 정해진 기간안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석으로 JR미도리에서 변경하시면 됩니다. 사진상에는 1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네요.
참고로 어린이용 티켓의 경우 프리티켓으로 구매가 안됩니다. 이건 정가를 주고 발권을 받아야해요. 성인 2명에 어린이 1명해서 왕복으로 약7만엔이라는 비용이 발생되었어요. 저렴한건 아니죠. 하지만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자동차로 약 7시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놓고 봤을때는 신칸센으로 2시간 33분이 걸리니 이득이죠. 그럼 저가 항공을 타는게 어떻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도쿄에서 나리타나 하네다까지 나가는 비용이 최소 2~3천엔에 항공권은 8~9천엔하고, 오사카 간사이나 미나미오사카 공항에 도착을 해서 다시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최소 1~2천엔이 소비 되기 때문에 신칸센이 더 유리하다고 볼수 있답니다.
오사카에 다와갈때쯤 교토부근에는 눈이 내려서 설원을 보여주네요.
돌아오는길에는 노조미38 신칸센을 탔어야 하는데 같은 홈에서 8분 간격으로 먼저 출발하는 노조미390 신칸센을 타는 바람에 신오사카역 다음에 정차하는 교토역에서 하차를 하고 노조미38 신칸센을 기다렸답니다.
전부 똑같이 생겨서 시간을 제대로 확인안하면 불법 승차가 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잘못 승차한 노조미 390 신칸센은 출발했습니다.
반대선로는 신오사카로 향하는 노조미 신칸센이네요.
사실 교토 땅을 밟아본건 이렇게 내린게 처음이네요.
다시 확인해봅니다. 노조미 38 신칸센이지를...
6분뒤 노조미38 열차가 들어오네요. 이번엔 제대로 탔답니다.
신칸센을 탈때마다 느끼지만 한국의 KTX보다 공간과 시트 앞뒤 공간이 상당히 넓다는겁니다.
한국의 KTX의 경우 예전에 고속철 도입 사업을 진행하면서 프랑스의 테제베와 신칸센이 입찰 경쟁을 붙였는데, 그때 외교가 유럽에 편향되어있어서 신칸센보다 좁고 느린 테제베로 선택해서 지금의 KTX는 테제베가 모티브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쿄에 겨우 도착했네요. 결론은 아무리 신칸센으로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편도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지만 당일치기는 정말 무리라는걸 절실히 느꼈네요. 특히나 아이가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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