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 일본 교통_기차 | 전철 | 지하철편

노약자를 우선으로 하는 일본의 대중교통

Jason Yang 2018. 1. 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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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쇼군입니다.

오늘은 다시 시작하는 첫 번째 포스팅으로 일본 대중교통 중에서도 전철/지하철/기차에 노약자 시스템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일본에 와서 처음 놀랐던 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탄 승객이 열차를 이용 시 역무원이 해당 열차에 탑승할 때까지 도움을 준다는 점입니다. 

잠시 옆으로 둘러서 얘기하면 처음에는 그 광경 자체가 신기했었죠. 그러다 보니 외국인인 저의 눈에는 그저 신기하고 부러운 시스템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이렇게 돌아가는 시스템도 빨리 한국으로 도입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사실 일본은 한국처럼 장애인들이 은둔형으로 지내지 않습니다. 밖으로 나오고 그걸 당연시하는게 이 나라 정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게 노약자와 장애인에 맞춰진 시스템이 부러울 따름이었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역무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탑승하고, 출발을 하면 승객이 도착하는 해당 도착역에 연락을 사전에 해두어서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탑승하고 있으니 부탁한다는 연락을 합니다. 그러면 그 해당 역에는 역무원이 출발역에서 역무원이 했던 방식 그대로 휠체어를 열차와 플랫폼에 하차가 쉽게 발판을 가지고 도착시간에 맞게 대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겁니다. 이러다 보니 아무런 불편함 없이 승객이 쉽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는 거죠. 


열차가 타는 곳으로 들어오기 전까지 역무원이 발판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무원이 발판을 객차와 플랫폼을 연결해줍니다.



승객이 무사히 탑승할 때까지 역무원과 승무원이 지켜봅니다.



도착역에 도착을 하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역무원이 마중 나와있습니다. 그러면 출발할 때와 같이 휠체어가 내려갈 수 있도록 발판을 객차와 연결해줍니다. 이런 일상과 시스템이 정착된 일본의 대중교통의 모습을 보셨습니다. 한국도 빨리 이런 시스템이 정착되고, 노약자에 대한 인식이 하루빨리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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