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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방식은 중고냐? 아니면 새 상품이냐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중고상품을 어릴 적부터 많이 사고팔고 해 봐서 그런지 중고에 대한 이질감은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지역 중고 장터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자전거부터 TV나 필요한 생필품까지 말이죠.
물론 돈이 없다는 게 팩트이긴 합니다.
하지만 중고도 타이밍이 잘 맞으면 말도 안 되는 가격과 품질(?)을 건질 수 있는 이점도 있기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필요한 물품을 바로바로 낚아채기도 합니다.
이번 중고 물품은 스튜디오 의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영상 촬영과 사진 촬영을 취미로 하고 있다 보니 한 번씩 인터뷰 장면을 담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한 번쯤은 제대로 담아보자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이 컸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타운 내 중고장터를 보다가 스튜디오 의자가 올라와 있는 걸 보고 구입을 했답니다.
물건을 가지러 가면서 타운 외곽에 있는 장소에서 차 사진도 찍고 경치 구경도 하면서 드라이빙도 즐기고 한답니다.
중고 장터도 중고 장터지만 한 번씩 새로운 장소에 어떤 게 있고, 내가 살면서 미처 보지 못한 경치가 있는지 장소를 찾는 재미도 느끼면서 살고 있는 게 중고 장터를 이용하는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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