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한국 식품이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최근 들어 제품의 수가 다양해지고 있는 걸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입맛은 변하지 않는게 사실이죠.
그러다 보니 한국 마트가 있는 시내까지 가려면 200km 거리를 편도 2시간 달려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한국 식품 한번 사보겠다고 일부러 나가는건 경비며 쉬는 휴일 하루를 다 날린다 생각하고 갔다 와야 하기 때문에 여간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시내의 한국 마트에 갈일이 있으면 두세 달에 한 번꼴로 가는데 이렇게 가게 되면 장보는 비용만 최소 150달러 이상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라면 한번 먹어보겠다고 한국 마트를 가서 막상 구입하려고 하면 왜 이렇게 비싸게 느껴지는 건지...
하지만 일본을 거쳐 캐나다까지 나와서 산 지 벌써 6년이 되어가는데 입맛도 현지에 슬슬 적응해가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번씩 라면이나 고추장 된장이 생각이 나면 동네 월마트나 IGA에 가서 라면 구입해서 먹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월마트에서 만난 안성탕면입니다.
이 제품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없었던 제품인데 어느 순간 보이네요.
신라면은 그냥 전 세계 간판 라면이 된 것 같습니다.
이건 정말 일본 거주할 때나 지금이나 편의점에 가도 있을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제품으로 자리 잡은 것 같네요.
여긴 IGA라는 마트입니다.
삼양 불닭 시리즈 라면들이 엄청 들어와 있습니다.
삼양라면부터 해물라면까지..
가격도 한국 마트랑 별반 다를 게 없는 가격이고, 한 번씩 세일 들어가면 7.99 -> 4.99에 판매할 때도 있는데 그때는 진짜 사재기해놓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49달러가 적힌 제품은 당면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당면은 라면 다음으로 필요한 한국 필수 식품이죠.
왼쪽 위에 보시면 된장도 보입니다.
사진을 찍은 날은 고추장이 품절되고 없네요.
그 외에 일본에서 즐겨먹던 식품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에는 없지만 월마트의 경우 롯데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케이크 등 다양한 과자 제품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시골 마트에서도 아쉽지 않은 이민 생활을 하면서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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