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son입니다.
북미 대륙은 자동차가 없으면 생활이 안된다는 말을 들은 게 있었습니다. 지금 있는 제스퍼는 타운이 밴프보다 작다고 들었습니다. 인원이 약 5,000여 명 거주하고 있고, 밴프의 경우 2~2.5배 정도 거주하는 곳이라 더 크다고 했습니다. 밴프보다 제스퍼가 작은데 20분 정도면 타운 내에서 모든 것이 해결이 된다고 하고, 실제로 출퇴근도 도보로 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차량이 필요가 없어 차량을 구매해서 수리 대기 중인 상태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하루빨리 스바루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이유는 눈길에서 스바루를 한번 타본 경험을 말씀드리면 몸으로 받는 감성이 헤어 나올 수 없는 유혹이나 마찬가지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한국에 거주할 때 일본 차량도 타보고 독일 차량도 타봤었습니다. 일본은 일본 차량만의 감성이 있고, 독일차는 독일 차량만의 감성이 있었습니다. 일본 차량은 정말 실용성이 높은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다의 피트(fit)를 탔었는데 이 차량은 정말 수납공간이며, 생각지도 못한 공간을 활용하는 곳에서 놀랐습니다. 연비도 가솔린을 사용하는데 리터당 20킬로의 공인연비를 가진 차량이었습니다. 그것도 오토매틱이었는데 말이죠.
독일차의 경우 벤츠 C220CDI를 구입했었는데, 연비 면에서는 최고였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딛고 구입한 02년식 쏘렌토에서 넘어온 12년식 벤츠 C220CDI의 연비는 신세계 그 자체였습니다. 고속에서의 연비와 후륜구동에서만 오는 승차감도 쏘렌토에 비하면 정말 훌륭한 감성이었죠.
그러다 이번에 캐나다에 오고 구입한 이 스바루 임프레자 WRX 수동 미션은 어떤 카라이프를 경험하게 해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차량은 23만 킬로를 조금 넘었는데, 전 차주가 신차를 출고 받아 현재까지 혼자 타다가 더 이상 수리비를 내가며 타기 싫다고 해서 마침 제가 저렴한 가격에 매입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엔진 리빌드와 미션 교체와 함께 하체 작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거기다 하체에 녹은 없고, 사고마저 없는 차량입니다. 말 그대로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1인 신조 무사고 차량이기도 합니다. 단지 단점 이라는건 수동 미션이라는 게 단점인데 이 부분은 처음 1종 보통면허를 응시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적응해야 할 부분 같습니다.
일본 차량 중에 4륜 시스템은 스바루.. 독일 차량 중에 4륜 시스템은 아우디 콰트로라고 표현합니다.
실제로 여기 알버타주에서 스바루 차량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만큼 눈이 많이 오는 내륙 지방의 특성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고 생각이 드네요. 엔진 리빌드와 작업이 끝나면 또 다른 글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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