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Alberta州 정착기 | 일상

에드먼튼 맛집 토키와 라멘

Jason Yang 2021. 3. 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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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들어 스바루를 수리하면서 바쁜 한주를 보내면서 포스팅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일요일 차를 수리하러 에드먼턴에 다녀왔답니다.

지난주부터 식당 다이닝에 앉아서 먹을수 있어서 시점이 딱 맞아 에드먼턴에 간 김에 먹으러 가봤습니다.

이전에는 식당 다이닝에서 먹다가 불심검문에 걸리면 손님도 각 $1,000의 벌금을 준다고 했었습니다.

실제로 한인 몇몇은 자장면 먹다가 걸려서 $1,000짜리 자장면을 먹은 경우도 있다고 소문이 돌았을 정도죠.

그렇게 다시 다이닝 오픈한다고 공식적인 발표가 있은 뒤라 먹으러 갔습니다.

상호는 일본 상호입니다.

주방은 기본적으로 오픈 주방으로 운영하고 있네요.

음료로 녹차를 주문했습니다.

돼지뼈 베이스로 만든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이름은 "스파이시 고마" 입니다.

비주얼은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톳이 들어가 있네요.

저는 차슈와 계란을 추가 토핑으로 주문을 했답니다.

파 밑에 깔린 건 다진 고기를 볶은 게 들어갑니다.

근데 이것 때문인지 먹으면서 일본 본토에서 라면 집을 찾아다니던 생활을 하던걸 떠올리면서 이 맛과 비슷한 맛이 있는지 계속되네이게 되더라고요.

최소 스파이시 미소 라면과 비슷한 느낌일 거라 생각을 했는데 다 먹을 때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비슷했거나 비슷하다거나 한 맛을 못 찾았습니다.

그렇게 먹고 한참 지나 되짚어 보니 결국은 "탄탄면"으로 결론이 내려지더라고요.

맛집이고 줄 서서 먹어야 하고, 일본 상호를 가지고 운영을 하는 곳이라 일본에 가서 라멘을 먹어 보지 못한 사람은 정통 일본식으로 믿을 가능성이 크겠더라고요.

음식 자체는 깔끔하고 잡내는 거의 없습니다.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은 듭니다.

느끼한 국물을 먹고 디저트로 먹은 스벅 브라운 슈거 커피입니다.

이것도 처음 먹어봤는데 원두의 고소함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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