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프리미엄 딸기 샌드위치

안녕하세요?

쇼군입니다.

계절이 겨울 시즌인 만큼 계속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이런 조합으로 나와도 돼?"라고 할 정도로 생각지도 못하게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가 되는데요. 그중에서 신기한 건 이치고 산도(딸기 샌드위치)입니다. 이건 저도 한국에서조차 보지 못한 제품이라 정말 신기했습니다. 거기다 정말 이런 조합이 가능한지도 의문이 들었어요. 한가지 더 충격은 가격이 300엔대에 육박하는 가격을 보고 한번더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딸아이가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하나만 구입을 해봤습니다.

세븐 편의점에는 두 가지 카테고리로 출시가 됩니다. 일반 세븐일레븐 제품군과 세븐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나뉘죠. 보통 세븐프리미엄 제품군의 경우에는 정말 한정 제품이나 일반 마트나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없는 제품들 위주로 세븐일레븐 콘비니(편의점) 한정으로 출시하는 제품들을 말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세븐일레븐 일반 제품은 다른 곳에 판매되는 브랜드 제품군 보다 저렴하거나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샌드위치는 일반 세븐일레븐 제품이네요. 근데 가격이 저 정도라는건 빵집에서 같은 제품을 구입하려면 돈을 더 준다거나 비슷하다는 의미를 두고 있는 건데 두 조각에... 그것도 생딸기가 들어있다고 해서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된 것 같습니다.

딸기가 콕콕콕 박혀있네요. 생딸기는 맞는데 유통기한과 유통과정을 생각하면 너무 온전할 정도로 보존되어 있는 상태라 어떻게 제조하는지 안 봐도 눈에 그려집니다.

딸기는 저게 다네요. 딸아이가 그렇게 먹고 싶어 하던 딸기 샌드위친데 한입 베어 물더니 생크림 외에 치즈가 또 들어있어서 이상한 조합으로 맛이 느껴졌나 봅니다. 사실은 신주쿠(新宿)에 살 때 빵집에서 이런 제품들을 구입해서 먹어봤던 게 기억이 나서 자꾸 사달라고 졸랐는데 그때 먹던 그 맛이 아니라 더더욱 실망이 컸나 봐요. 아이들 입맛은 정해져 있으니까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한입 먹어봤는데 조합 자체가 이상해서 그냥 300엔 육박하는 샌드위치 경험 한번 했다 생각하고 이 포스팅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