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높은 빌딩 아베노 하루카스를 소유한 킨테츠 그룹

안녕하세요?

쇼군입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아베노하루카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에필로그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본의 교통 인프라 대부분은 JR(Japan Railway) 국영기업을 제외한 나머지는 민영업체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아베노 하루카스는 킨테츠(Kintetsu/近鉄)라는 그룹의 건물 이름입니다. 소재지는 현재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아베노구 아베노스지(大阪府 大阪市 阿倍野区 阿倍野筋)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텐노지 동물원과 하루카스300 이라는 전망대가 명소이기도 하죠. 우메다의 공중정원과 함께 오사카에서 야경을 볼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하루카스300의 경우 실제로 킨테츠 레일 그룹의 전철 이름으로 운영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아베노 하루카스의 회사인 킨테츠 레일웨이(Kintetsu Railway)는 간사이 지방을 책임지는 철도 전문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양한 민영 철도 기업들이 있지만 워낙 크게 운영을 하다 보니 간사이 대표적인 철도 그룹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킨테츠는 오사카를 기준으로 고배(神戸)/교토(京都)/요시노(吉野)/미에현(三重)/나라(奈良)/나고야(名古屋)를 잊는 철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처 : 킨테츠 레일웨이 홈페이지) 

그룹의 위치는 아베노스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모역(母駅)은 텐노지(天王寺)에 있는 우에혼마치역(上本町駅)을 모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세시마의 토바(鳥羽)로 가는 특급열차는 우에혼마치역이 출발역을 두고 있기도 하고요. 우에혼마치역의 역사는 상당히 깊습니다. 1914년 운영을 시작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기 때문에 의미는 더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교토/나라/나고야/고베/이세시마를 이어주는 터미널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상의 플렛폼은 일반 전철과 토바 특급열차만 운행을 하며, 지하 플랫폼은 교토/나라/나고야/고베/이세시마를 향하는 열차와 지하철들이 정차하며 역의 바깥쪽에는 간사이공항으로 이어주는 공항리무진이 수시로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에혼마치역은 터미널 같은 존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승을 담당하는 중요한역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킨테츠 그룹의 존재만으로 오사카 지역의 경제 발전과 함께 그룹의 존재 가치를 더욱더 높여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도 킨테츠 그룹의 열차를 이용해서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킨테츠 그룹 내의 열차들 소개와 함께 역 주변의 맛 집들도 같이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