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새싹이 파릇파릇 돋고 따뜻한 봄이 왔겠죠? 새 학기 준비로 한창 정신없을 것 같네요. 캐나다는 9월이 새 학기라 지금은 3개월 정도 남은 학기를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캐나다도 봄맞이 준비로 마트나 상점에는 정신없이 바빠요. 산뜻한 그릇들도 나오고, 4월 9일 이스터 데이도 준비 중이에요. 부활절 개념이죠.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이스터 데이는 이곳의 풍습이 된 것 같아요. 카드를 교환하고 집이나 학교에서 달걀 찾기 혹은 이스터 데이 행사를 해요. 저희 집은 달걀을 찾는 대신 킨더 초콜릿을 찾아요. 초콜릿과 작은 선물들을 숨겨두고 찾기 놀이를 하죠. 사진은 저희 집에 놀러 오신 지인이 미리 이스터 데이 선물을 주고 갔어요. 킨더 포장지가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었네요. 캐나다에서는 아이들이 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