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와서 쓰레기 수거하는 방법이 좀 남달랐다는 건 일단 인력이 최소한의 인원만 움직인다는 겁니다.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 수거 차량 한대에 최소 2~3명의 추가 인원이 붙어서 일일이 쓰레기를 차에 밀어 넣어주거나 담아야 하는데, 여긴 그냥 일주일에 한 번 쓰레기통을 집 앞에 꺼내 놓으면 차량이 와서 리프트를 이용해서 수거하는 방식입니다. 한국과 일본을 생각하고 처음 접한 쓰레기 수거 차량은 충격 그자체 였습니다. 거기다 집을 렌트를 얻을 때 공과금이 쓰레기 수거 비용도 포함 여부가 항상 기재되어 있는 걸 보고 "쓰레기도 돈 내고 버리는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의 리프트가 왜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 여긴 일단 마트에서나 용품점에서 판매되는 수량이나 부피가 엄청납니다. 그러다 보니 인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