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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2

영하 30도 출근길

이곳 시간으로 화요일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글이 올라가는 목요일은 다시 0도에 가깝게 온도가 올라간다고 예보에 올라와 있네요. 그래도 영하 7~8도에 가까운 날씨일거라 예보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알버타는 그나마 일본이나 한국에 비하면 습도가 낮은 편이어서 같은 온도라면 덜 춥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엄청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더해지면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람이 더해지면 체감상 기온은 2배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날 아침에 아이들 학교 등교시키고 돌아온 차의 실외 온도인데요. 영하 30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새벽에는 영하 39도에서 40도가 왔다갔다 하는 기온인데 아침이라 그나마 오른(?) 기온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쯤 되면 자동차..

하코네 코와키엔의 눈오는 풍경

안녕하세요?쇼군입니다.오늘은 업무차 하코네 코와키엔 호텔에 있는데요. 마침 눈이 내려서 진풍경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데요. 한국의 겨울의 눈내리는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확실히 하코네가 국립공원에 조용한 시골 마을이긴 하지만 겨울 답게 눈이 내리니 더 일본의 느낌을 받는것 같았습니다. 눈은 오전부터 시작해서 밤늦게까지 내렸는데요. 일본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려서 TV에도 대설 특보와 경보가 내려진 곳이 많았답니다. 나무들은 설화가 펴서 정말 눈꽃이라는 말이 실감날정도로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답니다. 사실 일본에 와서 이런 진풍경을 보기에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동심으로 돌아갔어요. 어릴적 한국에서 많은 눈을 보고 좋아하던 그런 느낌으로 말이죠. 제가 업무차 묵고 있는 하코네 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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