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날씨만 좋으면 밤에 나가서 별을 보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밤하늘을 보면 도심의 불빛으로 인해서 보기 어려웠던 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오다와라(小田原)에 거주했을땐 바닷가 앞이라 방파재 앞에 가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다가 캐나다로 와서 밤 하늘을 쳐다봤는데 이건 진짜 뭐랄까 별들이 쏟아질 것 만 같은 그런 느낌의 밤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얼마 전에도 딸아이와 함께 오로라 보러 새벽에 나가니 신기해하면서 좋아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고 "여기 캐나다에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조만간 날씨가 따뜻해지면 밤하늘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것도 나중에 영상으로 만들어서 한번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