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Alberta州 정착기 | 일상

AOS(Alberta Opportunity Stream) 이민프로그램 일시중단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Jason Yang 2024. 2. 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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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캐나다는 현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이 2월 16일 입니다.

어제부러 알버타 주정부에서 더이상 AOS(Alberta Opportunity Stream) 이민 신청자를 받지 않겠다고 공식 웹사이트에 공지가 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순식간에 영주권을 진행하려고 하는 이민자들 사이에게 퍼져나갔고, 날벼락 같은 소식이나 다름없었네요.

저도 제가 이용하는 이주공사에 문의를 해보니 저는 다행히도 영향이 없을 거라고 하네요.

현재 주 정부 이민 사이트에서는 2023년 9월 8일 신청자까지 연방정부로 노미네이션이 진행되었다고 뜨는데, 며칠 전 지인을 만나보니 그 지인의 동생이 9월 11일 신청자였는데, 노미네이션을 받았다고 하는 거 보니 저도 곧 노미네이션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저는 참고로 9월 26일에 신청했습니다.

제가 신청할 당시 AOS에서 대기 인원만 2천 명대 초반이었는데, 업데이트가 없다가 연말 휴가가 끝나고, 업무가 시작되는 24년 1월 첫째 주에 업데이트되면서 대기인원이 4천 명대로 2배가 넘는 대기 인원이 업데이트가 되었고, 2월에 들어와서는 5천 명대로 진입하면서 누가 봐도 저 인원을 알버타 주 정부 이민 오피스에서 1년 안에 소화를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어제 갑자기 임시적으로 더 이상 AOS 이민 프로그램은 받지 않겠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원래는 AOS 이민 프로그램을 작년 7월 또는 8월에 손볼 예정이었는데, 예정된 인원보다 더 많이 받다 보니 이런 상황이 발생된 게 아닌가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밴쿠버나 온타리오 쪽에서 집값이나 월세가 너무 높다 보니 그 금액이면 알버타쪽에선 주택 담보 대출을 하고도 남는 수준의 금액이라 알버타주로 많은 유입이 되는 것도 있고, 이 두 개의 주가 영주권 취득하기가 너무나 힘든 것도 한 몫을 한것 같습니다.

어쨌든 알버타 주정부에서는 새로운 이민 프로그램을 3월 1일에 발표한다고 공지를 하였기 때문에 이 부분도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인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은 이런 상황이 한 번씩 전개될 때마다 이민 조건은 더욱더 까다롭게 진행이 되는 게 통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총리에 대한 인지도가 부정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보수정권이 정권을 잡게되면 더더욱 이민의 문턱은 높아질 수밖에 없을 거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이민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더 자세한 정보를 여기저기 잘 알아보시고, 신중한 선택과 결정으로 이민에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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