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CANADA Alberta州 정착기 | 일상 83

코로나(COVID-19) 현상황의 캐나다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글을 적어봅니다. 현재 캐나다에서 특히 제가 있는 알버타주(Alberta州)에는 확진자가 대도시인 캘거리와 에드먼튼을 중심으로 해서 계속 증가를 보이는 추세입니다. 저는 인구가 약 1만 명이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 있는데, 마트에 모든 생필품 진열대가 텅텅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이미 동난 지 오래이고요. 마스크는 굳이 쉽게 비유하자면 금 값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배송기간은 아무리 빨라도 최소 10일에서 많게는 한 달이 넘어가는 기간이네요. 오늘 긴급으로 트뤼도 총리가 국경을 폐쇄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단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는 입국이 가능하며, 미국은 예외라고 하네요. 그리고 유통업에 종사하는 인력들도 입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국엔 외국인은 당분간 폐..

[일상]위조 지폐 발견!!

안녕하세요?Jason입니다.오늘 일하다 잠시 페이스북을 봤는데, 제스퍼에 있는 로빈슨 마트에서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20달러 캐나다 달러 위조지폐가 유입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오늘 이 글을 보고 캐나다 달러 특성상 위조가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위조가 가능하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플라스틱을 사용해서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실제 사례를 보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스치더라구요. 거기다 저희 같은 외국인에 신분이 외국인 노동자 신분이고,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더 크게 일이 커지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살면서 항상 느끼고, 주변에 거기 어떻냐는 질문에 "사람 사는 곳 다 똑같다."라고 항상 대답해왔었는데요. 캐나다 들어온 지 얼마 안..

[일상]영하 30도 첫 출근길

안녕하세요?Jason입니다.오늘은 캐나다에서 워크퍼밋 받고 첫 출근을 했습니다. 근데 첫 출근과 동시에 한국에서 느껴보지 못한 영하 30도 추위를 안고 출근했다가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뭐랄까 살까지 파고드는 얼음이 살을 긁는다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네요. 에드먼턴에 지인들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정말 따뜻하다면서 이상 기온이라고 얘기했는데, 영하 30 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20년 전에 처음 캐나다 왔을 땐 영하 45도까지 내려갔었다고 하면서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따뜻하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해줍니다. 한국이랑 일본에 살 때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추위고, 보지도 못한 숫자이기 때문에 어떤 느낌일까 상상이 안 갔는데 오늘 겪어보니 그냥 이건 말도 안 되는 거라 보면 될 것 같네요.밤새..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