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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Alberta州 정착기 | 일상/Alberta州 교육 | 육아 | 의료 37

🇨🇦 아이들 시력 검사 하러 갔다왔어요.

캐나다 알버타에 거주하고 있는 양군입니다. 오늘 영상은 1년에 한 번씩 시력 검사를 받으러 에드먼튼에 다녀오는데요. 아이들의 경우 만 16세까지는 검사 비용이 무료입니다. 그 이후로는 안경점마다 다르지만 가격이 95~100달러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한국에서 그냥 안경점에 들어가서 안경 하고 싶다고 말하면 무료로 시력 검사를 해주는데, 캐나다는 의료법상 의료보험 같은 알버타 헬스 캐어 카드를 소지하고, 그걸로 정보를 등록한 뒤 성인의 경우 비용을 지불하고 진행을 합니다.그래서 급하게라는 게 통하지 않는 나라라고 보시면 되세요.보통 검사하고, 안경 받는 데까지 한 달이면 빠르다고 하고, 운이 나쁘면 시력검사 대기 기간만 한 달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요.제가 실제로 3년 전 안경을 떨어트려 렌즈가 깨지는 바람..

캐나다에서의 두번째 여권 갱신

안녕하세요?오늘은 다음 달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에드먼튼 출장 순회 영사에 업무를 위해서 예약을 했답니다.캐나다에 오고 나서 20년도 3월에 코로나 터지기 전에 둘째의 경우 출장 영사를 통해서 여권 갱신 업무를 했었어요. 그때는 영사 업무가 선착순이라 정말 제가 거주하는 타운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서 7시에 도착해서 다시 2시간가량 기다리면서 업무를 봤었어요.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서 그때 정말 잠도 오고 춥고 절어있는 상태였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나마 새벽에 일찍 출발해서 줄 서서 기다린 보람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 열 손가락 안에 순번을 받아서 일찍 업무를 봤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게 한국인의 특성인지 몰라도 제 업무를 보는 와중에도 다른 민원인들이 중간에서 와서 질문하고 훼방을 놓고 하..

[영상포함] | 수두(Chicken pox) 백신 맞기

4월 초에 일을 하는데, 갑자기 알버타 헬스캐어로 된 전화번호로 한 통의 전화가 들어옵니다. 웬만하면 모르는 번호는 잘 안 받는데, 병원이나 의료보험 관련일 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바로 받았더니 타운에 있는 병원에서 아이들 예방접종이 필요할 것 같다고 예약하고 접종을 했으면 하길래 5월에 예약 잡고 다녀왔어요. 병원에 가기 전 한국에서 아이들의 접종 기록표를 영문 버전으로 출력해서 갔는데, 웬만한건 다 접종해서 수두 예방접종만 하면 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예방접종을 무사히 마치고 온 브이로그를 이번 포스팅에 남겨볼까 해요. 그리고 여기서 저의 미담이지만 3년 전 처음 왔을 때, 저는 일 때문에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황이라 예약하고 맞았었는데, ..

이렇게 소소한것 까지- 이민생활은 힘들다.

지금은 캐나다 시간으로 11:35 pm 제가 아직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이유는... 휴대폰 장기 정지를 풀기위해서 휴대폰과? 씨름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려고 이렇게 '긁적긁적' 글을 적어 보아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저는 한국폰은 장기 정지상태예요. 가끔 본인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휴대폰 장기 정지를 풀어야 하고 그것을 풀기 위해선 고객센터에 전화해야 하죠. 한국에선 편하게 114만 누르면 되지만 해외에서 할 땐 번호가 다르더라고요. 사이트에서 알려주는 번호로는 연결이 안 되더라고요. 예전엔 어느 글에서 전화번호를 보았는데 오늘은 왜 그 글도 보이질 않을까요? 처음엔 제가 어디를 눌렀는지 skt고객센터가 아니라 무슨 인터넷 수리하는 곳으로 전화..

St. Patrick's Day

캐나다에 와서 성 패트릭(St. Patrick's Day)의 날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잘 모르는 날이라서 구글에서 궁금한 정보를 조금 찾아보았어요.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은 기독교의 축일로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자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전도한 성 파르치오 ) 386년~461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행사는 매년 3월 17일에 이루어지는데, 이 날은 성 파트리치오가 선종한 날로써 성 파트리치오를 잊지 말고 기념하고자 이 날을 정하였다. 이 날은 강물에 초록색 물감을 타고, 이 날 아이들은 온통 초록색의 옷을 입고 축제를 즐긴다. 초록빛으로 물든 시카고 강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다른 도시들도 그들만의 전통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중 하나는 시카고의 시카고 리버 그린..

캐나다 이스터 데이 와 서머타임.

한국은 새싹이 파릇파릇 돋고 따뜻한 봄이 왔겠죠? 새 학기 준비로 한창 정신없을 것 같네요. 캐나다는 9월이 새 학기라 지금은 3개월 정도 남은 학기를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캐나다도 봄맞이 준비로 마트나 상점에는 정신없이 바빠요. 산뜻한 그릇들도 나오고, 4월 9일 이스터 데이도 준비 중이에요. 부활절 개념이죠.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이스터 데이는 이곳의 풍습이 된 것 같아요. 카드를 교환하고 집이나 학교에서 달걀 찾기 혹은 이스터 데이 행사를 해요. 저희 집은 달걀을 찾는 대신 킨더 초콜릿을 찾아요. 초콜릿과 작은 선물들을 숨겨두고 찾기 놀이를 하죠. 사진은 저희 집에 놀러 오신 지인이 미리 이스터 데이 선물을 주고 갔어요. 킨더 포장지가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었네요. 캐나다에서는 아이들이 심심..

발렌타인데이

2월 14일 즐거운 밸런타인데이를 보내셨나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국에 있을 때 밸런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인식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캐나다는 조금 달라요. 크리스마스, 핼러윈 다음으로 조금 큰 행사인 밸런타인데이 에요. 저녁에는 가족과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외식이나 맛있는 식사를 하고 학교에서는 반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성별 관계없이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줘요. 밸런타인데이가 되기 며칠 전 선생님께서 반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줘요 반 친구들에게 카드를 주기 위해서죠. 카드에 한 명씩 이름을 적어서 카드와 같이 사탕이나, 초콜릿, 젤리, 과자등 주고 싶은 선물도 같이 줘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면 마트에서는 이렇게 밸런타인데이 준비를 위해서 진열대를 꾸..

일본유치원과 캐나다의 초등학교.

몇 년 전 오늘 하면서 뜨는 사진을 보다가 일본에서 지냈던 사진을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일본 유치원과 캐나다 초등학교 생활의 차이점에 대해서 몇 자 적어 볼까 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도 있으며, 지역이나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는 점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때는 첫째 아이(4살) 유치원 면접을 보러 가던 날이에요. 일본에는 암묵적인 룰이 있어요. 면접이나 입학식에 드레스 코드는 검은색 아이들 또한 이렇게 검은색 투피스에 흰색 스타킹을 신고 가요. 입학식 때 기모노를 입고 오신 분도 보긴 했지만 보통은 저렇게 무난한 검은색을 입고 가요. 캐나다에서 면접 보는 날은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갔어요. 입학식은 따로 없어요. 학교 가기 며칠 전 준비물을 가져다 놓고 교실과 새로운 선생님과의 첫인사 날이 있는데 그..

캐나다 편의점(Petro-Canada)

오늘은 캐나다 편의점에 대해서 글을 적어볼까 해요. 한국과는 다르게 캐나다의 편의점은 주유소와 같이 있어요. Petro-Canada, Circle K, Shell SELECT, HUSKY, 7-Eleven, 등 동네에 많은 편의점이 있어요. 편의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로또와 복권이 가 아닐까 싶네요. 로또 종류도 다양하고 스크래치 복권 종류도 정말 다양해요. 스포츠 종류도 있고, 시즌별(크리스마스) 로또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것은 담배인 것 같아요. 담배는 보통 청소년이 보이지 않게 서랍장이나 데스크 밑에 보관하는 것 같아요. 한국은 담배 한 갑에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캐나다는 담뱃값도 비싸요. 한 갑에 $16부터 $24까지 하는 것 같아요. 거기에 텍스까지 붙으면 정말 비싸죠...

2022 캐나다 초등학교 겨울방학

2022년 겨울방학이 끝났습니다. 올해는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12월 26일부터 2023년 1월 8일까지 2주 동안 겨울방학을 했어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위한 캐나다의 겨울방학. 캐나다는 9월이 새 학기의 시작이랍니다. 겨울방학전은 1학기 겨울방학 후를 2학기로 나뉘는데요. 그리고 6월 말일무렵부터 8월 말일까지 여름방학을 합니다. 특히 저희가 사는 곳은 시골 동네로 겨울이 되면 더욱 심심해요😭. 주로 집에서 책을 읽거나 스케이트를 타러 가거나 수영장을 가는 것이 전부에요. 올해는 조금 더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2시간 정도 걸리는 시내 에드먼튼에 놀러를 갔습니다.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하던 아바타 : 물의 길(Avatar : The Way of Water) 을 보러 갔다 왔어요. 3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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