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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Alberta州 정착기 | 일상/CAVADA 풍경 14

겨울이면 아이스링크로 변하는 공원 연못

겨울만 되면 아이스링크로 변하는 타운의 공원입니다. 타운의 행정 기관에서 재설 장비를 이용해서 공원의 연못에 얼을 두께를 측정하고 눈을 치워 아이스링크를 만들어서 타운의 주민들 누구나 이용하도록 만드는 시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스링크장이 만들어지면 아이스하키를 하는 캐네디언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아이들도 항상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면 스케이트 타러 항상 나갑니다. 이렇게 타운에서 불을 지필수 있는 공간과 나무를 준비해둡니다. 누구나 불을 피워서 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재설 장비를 이용해서 연못이 얼면 이렇게 눈을 밀어내고 아이스링크장으로 변합니다. 유모차를 밀면서 스케이트를 타는 풍경은 여기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며칠간 내린 눈으로 다시 재설 작업을 하고 있네요. 캐나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즐기..

영하 30도 출근길

이곳 시간으로 화요일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글이 올라가는 목요일은 다시 0도에 가깝게 온도가 올라간다고 예보에 올라와 있네요. 그래도 영하 7~8도에 가까운 날씨일거라 예보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알버타는 그나마 일본이나 한국에 비하면 습도가 낮은 편이어서 같은 온도라면 덜 춥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엄청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더해지면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람이 더해지면 체감상 기온은 2배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날 아침에 아이들 학교 등교시키고 돌아온 차의 실외 온도인데요. 영하 30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새벽에는 영하 39도에서 40도가 왔다갔다 하는 기온인데 아침이라 그나마 오른(?) 기온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쯤 되면 자동차..

올해 겨울은 오로라를 보기 힘든 겨울이 될것 같네요.

올 겨울은 오로라를 보기 힘든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오로라는 다큐멘터리 영상으로만 봐왔지 실제로 두 눈으로 본건 작년 겨울이었습니다. 살면서 오로라 한번 보고 죽겠나 싶었는데 작년 처음으로 봤는데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오로라 하면 옐로나이프를 떠올리지만 옐로나이프만큼은 아니더라도 초록색의 빛이 춤을 추는 걸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 생각 되어 작년에 촬영해둔 사진과 영상을 이번 포스팅에 적용해볼까 합니다. 촬영 장소는 집 테라스에서 촬영을 했으며, 영하 20도가 넘는 추위에 촬영을 진행했던 게 기억납니다. 오로라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 걸어 두었습니다. https://youtu.be/8B6d3mu24kQ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오늘 새벽_2020.02.07

안녕하세요? 올해는 작년(19-20년 시즌) 겨울보다는 춥지 않고, 눈도 자주 안 내리는 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은 한번도 쉬지 않고 일주일 가량 눈이 내린 적도 있고, 한 달 중에 20일 이상 눈이 오면서 쌓이고 쌓여 아이들이 눈에 뛰어내리면 꼽히는 경우가 허다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된 영문인지 작년에 비해서 많이 따뜻해서 걸어서 출퇴근 하는게 힘들지 않을 정도네요. 몸이 점점 알버타 날씨에 적응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이제는 춥다는 느낌보다는 걸어 다니면서 덥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드는 20-21년 시즌 겨울입니다. 그렇게 12월부터 1월까지 지나가고 2월 중순을 향해서 가고 있는 지금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에는 낮에도 영하 30도를 넘기는 날이 허다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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