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Life in CANADA with SUBARU

스바루 레거시 엔진 떨림 현상 잡기(Part-1_엔진 떨림 문제의 시작)

Jason Yang 2023. 4.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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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한 달 동안 속을 엄청 썩였던 스바루 레거시 엔진 떨림 현상 포스팅을 이제서야 시작할까 합니다.
하나하나 문제점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 차량은 2006년식 스바루 레거시 스테이션왜건 EJ25 N/A(자연흡기) 수동 5단 모델입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문제의 시작점을 간단히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제가 이 차량을 처음 가져왔을 당시 엔진마운트와 미션 마운트의 노후로 인해서 공회전 시에도 핸들과 변속레버에 진동과 떨림이 무슨 경유차 느낌이었습니다.
박서 엔진을 처음 접해본 저로서는 이게 정상인가 싶었는데, 유튜브를 보다 보니 엔진 형식에 따라 장단점을 소개한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박서엔진은 수평대항으로 피스톤이 움직이다 보니 V 형식의 엔진 보다 구동에서 진동이 없고, 저 중심이라 운동성이 좋다고 봤었습니다.
그렇게 엔진 마운트와 미션 마운트를 교환한지 1년이 되는 시점인 2022년 여름이 끝나는 시점에 갑자기 내리막길에서 엔진 브레이크로 내려오는데 어디선가 철판 떨리는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리기 시작했었습니다.
처음 교환 직후 신호 대기 중 순간 시동이 꺼졌다고 느낄 정도였고, 그러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차 시 아이들링이 처음 교환 직후와 비교했을 당시보다 떨리는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내린 결론은 저렴한 OEM 제품을 사용해서 순정 부품에 비해 수명이 짧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결론을 내리던 찰나에 겨울이 되었고, 그러면서 날씨가 추워지나 철판이 떨리는 소리가 점점 더 자주 발생하고, 평상시 악셀링에서도 소리가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가장 추운 겨울날 갑자기 엔진 경고등이 뜨면서 스캐너로 진단해 보니 산소 센서의 이상이 발생되었다는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키로수가 35만 키로에 가까워지는 시기라 지인이 운영하는 샵에 연락하니 점화플러그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답변을 받고, 점화 플러그를 교환을 추천받았습니다.

그렇게 추운 겨울 영하의 날씨에 혼자서 낑낑거리며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구입한 점화플러그 한대 분을 구입 후 분해하니 혹시나가 역시나였습니다.
이미 끝은 마모가 될 대로 된 상태여서 제 기능을 발휘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아무리 93옥탄의 고급유를 주유해도 언덕에서 출력이 딸리는 현상이 이것이 큰 원인 중에 하나 였던 것이었습니다. 

악셀링후 철판 떨리는 현상이 들립니다.

그렇게 교환이 끝나고, 스캐너로 에러 코드를 삭제하고, 엔진 경고등을 껐는데도 불구하고 또 며칠 뒤에 철판 떨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엔진 경고등이 부활했습니다.
이때부터 이놈에 썩 차는 속을 썩이는존재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안간힘을 쓰게 되었네요.
다음 절차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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