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Life in CANADA with SUBARU

2010 Mazda 3 점화 플러그 교환

Jason Yang 2023. 4. 11. 10:3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728x90

이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추워서 못했던 작업들을 하나둘씩 해나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 교환한 마쯔다 3의 점화 플러그입니다.

이 차량은 제가 중고로 가져온 지 1년 반이 넘어가는 시점이고, 인수할 당시에 이미 24만 키로가 다 된 상태에서 가져왔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문제가 된 팬벨트풀리텐셔너300달러 정도 지출이 생기면서 잔고장을 슬슬 일으키기 시작해서 더는 뒷돈 들이기 싫어 결국 토요타 하이랜더까지 계약한 상황까지 이르게 된 상태입니다.

https://showgun.tistory.com/274

 

토요타 하이랜더 XSE 를 오더했습니다.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이 2006년식 스바루 레거시 왜건(약 346,000km) 수동 모델과 2010년식 마쯔다 3 해치백(약 246,000km) 수동 모델을 타고 있어요. 하지만 스바루의 경우 제가 소유한 지 3년 가까이 되어

showgun.tistory.com

특히 새 차 인도받기 전까지는 무탈하게 타야 하는 상황이라 최소한의 경정비는 되도록이면 직접 하면서 상태를 유지해 주고 있답니다.

캐나다는 그래야 생활이 되니까요.

더군다나 점화 플러그의 경우 엔진의 출력과도 연관이 있다 보니 언덕길에서 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날이 풀리면서 교환을 해주었답니다.

2010년식 수동 6단 미션 마쯔다 3 2.5리터 엔진 해치백 모델입니다.

24만 키로가 다 되어 가는 걸 가져와서 현재 7천 키로 정도 탄 것 같네요.

점화 플러그는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4개 한 세트를 약 28달러에 구입을 했습니다.

 

2.5리터 N/A(자연흡기) 엔진입니다.

차는 작은데 엔진이 크니 연비도 좋고, 튕겨 나가는 출력이더라고요.

엔진이 2.0 터보도 존재하지만 터보는 사실과 관리하기 귀찮아서 자연흡기를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전 주인이 웬만큼 소모품은 교환을 마친(클러치,타이밍밸트,각종 오일류, 타이어, 브레이크 등등) 상태의 차량을 가져왔는데, 점화 플러그는 언제 교환한 건지 몰라 날이 풀리면서 교환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에 왼쪽이 기존에 사용하던 플러그이고, 오른쪽이 새로 구입한 플러그입니다. 

교환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웬만한 건 유튜브를 보고 따라 할 정도죠.

영상은 교환 후 마지막으로 정해진 토크 값에 맞춰 토크를 확인하는 영상입니다.  

토크는 10LB(파운드)로 체결을 했습니다.

모든 교환이 끝난 후 아이들링에서 RPM 바늘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촬영한 영상입니다.

바늘이 오르락내리락 하지 않고, 한 구간에서 정확하게 떠 있네요.

이렇게 간단한 경정비가 끝나고, 며칠 전 부활절에 왕복 4시간 고속도로에서 아무런 이상 없이 저희 네 식구 잘 다녀왔답니다.

한국이 대체적으로 자동차 정비 쪽이 저렴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안되는 게 사실이지만, 캐나다는 이런 상태로 가면 시간당 공임이 최소 130달러를 넘어가는 곳이 허다하기 때문에 부품비와 공임까지 하면 최소 150~200달러는 달라고 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캐나다에서는 어느 정도 자가로 경정비 정도는 할 줄 알아야 사소한 지출을 막을 수 있고, 눈탱이를 안 맞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