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Alberta州 정착기 | 일상

화이트코트 타운에서 일어난 편의점 현금탈취 사건

Jason Yang 2023. 2.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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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도 최근 들어 타운에서 안 좋은 소식이 계속 들립니다.
특히나 제가 일하고 있는 편의점 & 주유소에 일어난 사건이 있는데, 화요일 아침 8시 30분경 제가 일하는 곳에서 1km 조금 더 떨어진 다른 편의점에서 강도가 들어 현금을 탈취한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검거에 대한 소식이 업데이트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 강력계에 있는 친구에게 이 소식을 보내주면서 아직도 검거 못하고 있다고 말하니 돌아온 답변은 "한국이었으면 당일 검거 가능!!" 이라는 답변이 오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총기는 다행히도 BB탄을 사용하는 모형 총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치안은 한국이 세계 최고라고 느낍니다.
저 무장 강도가 현금 탈취 후 걸어서 나갔으면 건물 밖의 보안 카메라 시스템 환경이 얼마나 미흡 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기다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보는 손님들 10명 중 1명은 마리화나 또는 매스라는 마약에 취해서 오는데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게 현실이다 보니 저 같이 태권도와 유도 합이 5단이 유단자인 저도 몸을 사리게 되더라고요.
특히나 총 앞에서는 더더욱 장사가 없기에 겁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캐나다에서는 합법적으로 총기 소유 면허를 취득후 총기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를 하지는 못하는 게 법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게 싫어서 지금 영주권 진행을 위해 투자한 시간을 한 번에 날릴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시골이 영주권이 잘 진행이 되기 때문에 장점이라면 장점이지만 카운티나 타운의 예산으로 치안율을 높이는 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있는 곳도 에드먼튼에서 2시간 떨어진 인구 1만 명의 타운이다 보니 자체적으로 치안율에 집중할 수 있는 인력이 모자라는 것도 현실입니다.
현재 연방경찰(RCMP)이(가) 이 사건을 담당하는 것 같은데, 순찰과 커버 가능한 구역 자체가 워낙 넓다 보니 인력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온타리오의 경우에도 총기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차량 탈취의 경우에도 Dodge 사의 RAM 트럭이 캐나다 전역에서 최근 들어 5천 대 넘게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범죄율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유튜브나 뉴스로 접하는 상황을 타운에서 소식을 들으니 암울하긴 하네요.
 
https://www.whitecourtstar.com/news/local-news/mounties-investigate-robbery-at-whitecourt-fas-gas

Mounties investigate robbery at Whitecourt Fas Gas

Article content On Feb. 21 at approximately 8:30 a.m., Whitecourt RCMP received a report of a robbery at the Fas Gas on Kepler St. Article content An unknown suspect entered the store pointed a firearm at the cashier and demanded money, police said. The su

www.whitecourt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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