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큐 특급 열차 시리즈 (1) | 로망스카 타입 7000 LSE
안녕하세요?
쇼군입니다.
오늘부터 오다큐 특급 열차 시리즈 로망스카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로망스카는 신주쿠역(新宿駅)에서 하코네 유모토역(箱根湯本駅)과 카마쿠라(鎌倉)를 이어주는 오다큐 선의 특급 열차입니다. 오다큐에서 가장 주력으로 삼는 라인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오다큐가 궁금하신 분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코네 온천 여행은 오다큐가 책임진다. 포스팅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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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현재 운행하는 로망스카중 가장 오래된 타입 7000모델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모델은 로망스카 라인업 중에 가장 막내이기도 합니다. 1980년 운행을 시작으로 38년째 운행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열차의 특징은 일반 열차와는 다르게 승객 좌석이 일반 열차의 기관실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앞자리와 제일 끝자리는 항상 예약이 만석으로 잡혀있을 정도입니다. 진행 방향 앞자리의 경우에는 마치 승객이 열차를 조종하는 느낌으로 탈수 있어서 인기가 높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관사가 앉는 기관실의 경우 지붕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런 타입의 객차가 만들어 질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왼쪽부터 타입 3000 SE -> 타입 3100 NSE -> 타입 7000 LSE
(이미지 출처 : 구글)
이 색상의 계열의 앞에는 두 가지 타입의 모델이 더 있었습니다. 타입 3000SE 모델(왼쪽)이 1957년 오다큐 선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1957년부터 1991년까지 운행을 했습니다. 그다음이 타입 3100NSE 모델(중간)입니다. 이 열차는 3000에서 디자인을 많이 개선해서 출시했고, 많은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1963년부터 2000년까지 운행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입 7000LSE 모델(오른쪽)입니다. 3100 모델의 개량형으로 폭이 더 넓어진 차체와 함께 자동문을 적용했습니다. 1980년부터 지금까지 운행을 하는 가장 오래된 모델입니다. 하지만 곧 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모델이기도 합니다. 2018년 3월부터 투입되는 타입 70000 모델이 투입되면서 차고지로 들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지금 이 포스팅 시기에 하코네를 방문하실 분들은 이 마지막 모델을 한 번쯤 타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은 로망스카 시리즈 타입 30000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