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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와라 13

오다와라 이코이노모리 원파크랜드

안녕하세요?쇼군입니다.오늘은 지난주 일요일 아이들과 함께 모처럼 만에 집 근처에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매일 하코네(箱根)에서 일을 하다 보니 관광지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 싶었죠. 그래서 평소 아이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가는 곳에 가보자고 해서 집을 나섰답니다. 완파쿠란도(わんぱくらんど:원파크랜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여기는 정말 산속에 있는 놀이 시설이라고 설명드리는 게 가장 쉬울 것 같습니다. 우선 여기는 오다와라 역(小田原駅)사에 있는 니시구치(서쪽출구:西口)에 있는 버스 정류장입니다. 3번 노리바(승강장:乗り場)에 출발 버스가 있습니다. 시간대는 오전 8시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한 시간에 한 대만 운행을 합니다. 만약에 가신다면 위의 시간을 잘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즈하코네버스..

2017-2018 오다와라성 일루미네이션 종료

안녕하세요?쇼군입니다.오늘은 제가 거주하고 있는 오다와라(小田原)에서 3개월 동안 진행된 오다와라성(小田原城)의 마지막 일루미네이션을 잠깐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일루미네이션은 세계 어디든 가장 많이 하는 이벤트일 거라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이번 달 도쿄(東京)로 이사를 가게 되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아 어제 촬영을 했습니다. 오다와라성(小田原城)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드리면 일본 하코네(箱根)의 관문이기도 했습니다. 오다와라성은 1495년 지어져 관동지방(関東地方)의 중심지였고, 초기에는 오사카성(大阪城)과 견줄만한 규모였으나 메이지유신(明治維新) 때 소실되면서 1960년대에 재건을 해서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성의 주변으로는 오다와라역[小田原駅](동일본 신칸..

하코네 명물 쿤세이 타마고(훈제달걀)

안녕하세요?쇼군입니다.오늘은 철길로 떠나는 맛집 세 번째 시간으로 하코네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쿤세이 타마고(燻製たまご)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쿤세이는 훈제를 뜻합니다. 한국으로 따진다면 맥반석 계란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쿤세이 타마고(燻製たまご)는 하코네 유모토(箱根湯本駅) 역의 선물 코너에 판매를 하기도 하고, 큰 호텔의 선물코너에도 판매를 하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와쿠다니(大涌谷)의 쿠로 타마고(黒たまご) 보다 더 맛있습니다. 쿠로 타마고는 그냥 달걀 껍질의 색상만 검은색일 뿐 안에 맛은 일반 삶은 달걀 맛과 동일하게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쿤세이 타마고는 간이 배어 있고, 거기다 맛도 쿠로 타마고 보다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이 쿤세이 타마고만 찾고 있습니다. 4개짜..

하코네 고우라에 위치한 타무라 킨카츠 테이

안녕하세요?쇼군입니다.오늘은 철길로 떠나는 맛집 2탄 포스팅입니다. 타무라 킨카츠 테이!!(田むら銀かつ亭)하코네 유모토 역(箱根湯本駅)에서 등산 열차를 타고 올라가면 종점인 고우라 역(強羅駅)에 도착합니다. 역 근처에 유명한 돈카츠 집이 있는데요. 여기는 항상 사람이 만 원입니다. 그러다 보니 브레이크 타임 시간이 겹치면 항상 표를 먼저 뽑아두고 대기를 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1시간 가까이 기다리는 일이 허다 합니다. 관광 오셨다가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바로 대기 시간 때문에 그냥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대기 번호표를 반드시 받아놓고, 고라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시다가 적정한 시간에 다시 매장으로 가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일단 여기는 돈카츠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가격은 ..

하코네 듀얼게이지 섹션

안녕하세요?쇼군입니다.오늘은 하코네 등산선(箱根登山線) 특징 중에 하나인 데야마(出山) 스위치백 포스팅에 이어서 또 하나의 특징인 듀얼 게이지 섹션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하코네 데야마(出山) 스위치백 포스팅 보러 가기 클릭!!↓↓↓↓↓↓↓↓↓↓http://showgun.tistory.com/182 듀얼 게이지 섹션은 대부분의 선로에 사용되긴 합니다만 일방적인 통행에서 사용되는 곳은 등산 열차 같은 공간이 협소해서 부득이하게 선로를 하나만 사용해야 되는 환경에 사용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백은 한 장소에 모여 진행하던 방향의 반대의 선로를 이용하지만 하코네 듀얼 게이지 섹션은 진행하던 방향 그대로의 선로를 사용하기 위해서 하나뿐인 선로를 서로 다른 열차가 공유하기 위해 잠시 정차하는 ..

하코네 데야마(出山) 스위치백

안녕하세요?쇼군입니다..하코네 등산 열차(箱根登山電車)의 또 다른 매력 중에 하나인 스위치백 철로입니다. 이 시스템은 등산 열차 특성상 하나의 레일을 이용해서 상행선과 하행선 열차가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자 지그재그로 목적지까지 방향을 바꾸어가면서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임시로 정차하게 됩니다. 열차가 스위치백에 도착하면 운행하던 반대 방향으로 기관사가 다시 자리를 옮겨 운행하고, 또 다른 열차는 스위치백에 도착하기 전의 레일로 운행을 해서 목적지로 이동을 합니다. 하코네 등산 열차의 매력을 느끼시려면 열차의 가장 끝부분인 기관사가 보이는 곳에 앉아서 이동하시면 스위치백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코네는 데야마(出山)에 이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드론으로 ..

하코네 등산 열차 시리즈(5) | 오다큐 1000 모델

안녕하세요?쇼군입니다.오늘 포스팅은 오다큐(小田急) 열차의 가장 흔한 모델인 시리즈 1000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1990년대 초에 오다큐 그룹에서 가장 많이 투입된 모델로 현재 가장 많이 운행하는 모델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다와라 역(小田原駅)과 하코네유모토 역(箱根湯本駅)을 이어주는 가장 기본적인 열차로서 원래는 이류다(入生田駅) 역에서 지금의 하코네 등산 열차가 출발했었는데, 로망스카가 오다큐 라인에 투입이 되고, 이 1000모델이 같이 오다큐 선에 투입되면서부터 오다와라 역과 하코네 유모토 역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한 번씩 등산 열차가 오다와라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종종 목격은 하지만 그건 차량의 점검 및 수리차 내려가는 상황이고, 1000모델 시리즈가 운영되는게 현실입니다. 색상은 하코네와 ..

하코네 등산 열차 시리즈(4) | 스위스의 등산 열차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알레그라] 3000형

안녕하세요?쇼군입니다.오늘은 등산 열차 시리즈 마지막으로 가장 최신형인 3000형의 알레그라[ALLEGRA] 모델입니다. 알레그라도 역시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생산을 했습니다. 하코네 등산 선에 투입된 시기는 2014년부터 투입이 되었습니다. 최신형 모델답게 디자인 또한 상당히 이쁩니다. 특히 색상은 더더욱 스위스 레이 티슈 철도의 철도를 보든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열차는 장점이 큰 창문이 주는 시야감이 이동하면서 하코네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기존 모하->베르니나->생모 리츠로 이어지는 디자인 중 가장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객차의 창문 또한 가장 크게 적용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알레그라 모델을 타고 차창 밖으로 넓게 보이는 하코네의 풍경은 감성을 자극..

하코네 등산 열차 시리즈(3) | 스위스 레이 티슈의 색상을 그대로[생모 리츠] A2000형

안녕하세요?쇼군입니다.오늘은 등산 열차 시리즈 세 번째 포스팅으로 스위스의 색을 그대로 옮겨 놓은 2000형을 알아볼까 합니다. 이 열차는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베르니나[BERNINA]와 마찬가지로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생산을 하게 됩니다. 하코네 등산 열차 시리즈(2) | 현대식의 등산 열차 디자인 1000형 베르니나 포스팅 보러가기 클릭!!↓↓↓↓↓↓↓↓↓↓ http://showgun.tistory.com/179 베르니나도 마찬가지지만 1979년부터 스위스 레이 티슈 철도와 자매 제휴를 맺고 색상을 후기형부터 도입을 하게 됩니다. 2000형 시리즈부터 본격적으로 스위스 레이 티슈 철도의 색상을 적용해서 운행을 하게 되는데, 1989년 처음 하코네 등산 선에 투입되는 이 시점이 레이 티슈 철도와 ..

하코네 등산 열차 시리즈(2) | 현대식의 등산열차 디자인 베르니나[BERNINA]

안녕하세요?쇼군입니다.오늘은 어제 등산 열차 모하1에 이어서 두 번째 세대인 1000시리즈인 베르니나[BERNINA] 입니다. 이 열차는 1981년도에 하코네 등산 선에 투입되었습니다. 1970년에 들어서면서 자동차의 대중화로 인해 하코네로 가는 1번 국도 도로가 교통 정체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덜고자 추가적인 차량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1981년부터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제작을 하기 시작해 1984년까지 생산을 합니다. 본격적으로 투입된 시기는 1981년 부터 현재까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모하와 비슷한 색상을 채택한 전기형 차량과 스위스의 레이 티슈 철도와 같은 색상인 후기형 차량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트 포지션은 모하가 일렬식으로 앉는 시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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