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 일본에서의 일상

신주쿠에서 만난 오사카오쇼 라멘

Jason Yang 2018. 3.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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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쇼군입니다.

얼마 전 신주쿠(新宿)에 볼일이 있어 나갔던 적이 있습니다. 식사도 해결할 겸 어떤 걸 먹어야 될지 몰라 방황을 좀 했었죠. 그러다 그냥 제일 만만한 게 라면이겠다 싶어서 라면으로 결정하고 가장 가까운 라면집을 찾아보니 오래간만에 보는 오사카 오쇼(大阪王将라면집을 발견해서 들어갔답니다. 교자노 오쇼(餃子の王将)도 유명하지만 오사카 오쇼(大阪王将)간사이(関西) 지방에서는 체인점으로는 유명한 브랜드인데 도쿄(東京) 신주쿠(宿)에서 만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가장 무난한 쇼유(간장)라면 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제일 무난한 조합이죠. 밥이 너무 먹고 싶었던 터라 라면은 조금만 먹어보고 챠항(고기볶음밥)이 들어간 세트로 주문을 했네요. 교자는 세트에 포함이 되어 있으니 반찬으로 생각하면 되고요.



차슈입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식감과 맛을 내고 있네요. 국물 맛도 나쁘지 않고요.



교자입니다. 확실히 교자노 오쇼(餃子の王将)오사카 오쇼(大阪王将)나 둘 다 교자를 승부하기 때문에 맛이 일반 라면집에서 판매하는 교자 맛과는 좀 다르고 식감도 다르네요. 



챠항(고기볶음밥)입니다. 차슈를 이용해서 볶아내는 볶음밥인데 이건 원래 중국에서도 챠항이라고 발음을 합니다. 작년에 캐나다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중국인 친구들과 중국음식점에 가니 거기서도 그 친구들이 챠항을 주문하는데 챠항 그대로 부르더군요. 아침도 그냥저냥 때워서 쌀이 너무 먹고 싶었던 터라 세트 메뉴가 선택할 수밖에 없었네요.



이건 같이 간 일행이 주문한 치즈 토마토 라면입니다. 오사카(大阪) 살 때 우에 혼마치(上本町)에 있는 토마토 라면을 먹어보고 그 뒤로는 일반 체인점에서는 라면을 토마토 라면은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맛은 우에 혼마치(上本町)에서 먹어봤던 걸 말씀드리면 국물이 많은 스파게티를 먹는 느낌이 좀 더 강하다고나 할까요? 새로운 맛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토마토 라면도 나쁘지는 않으니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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